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EV'가 배터리 화재 예방 리콜에 들어간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GM은 29일(현지시간) 배터리 화재 위험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에 들어간 쉐보레 전기차 볼트EV 안전 복구 최종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GM은 한국 충북 오창에서 생산된 LG화학의 고압배터리를 장착한 2017~19년형 볼트EV 6만8,677대에 대한 리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GM은 최초 배터리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계획이다. 볼트EV 고객들은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북미시장에서 부터 시작된다. 북미시장 고객의 경우 2019년식 볼트EV 고객은 이날(29일)부터, 2017년 및 2018년식 볼트EV 고객은 5월말부터 최종 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