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320마력의 아테온 R 및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 공개

입력
2021.04.30 15:30

폭스바겐은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고성능 모델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폭스바겐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는 고성능 모델 개발을 전담하는 ‘폭스바겐 R(Volkswagen R)’에 의해 탄생한 아테온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더욱 강력한 성능과 존재감을 제시한다.

폭스바겐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 모두 R 사양의 강렬함을 제시하는 새로운 바디킷과 새로운 휠 및 각종 디테일을 새롭게 더했다. 이를 통해 도로 위에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폭스바겐 R의 손길을 거친 만큼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성능을 제시하는 R 전용의 파워트레인 탑재에 있다.

최고 출력 320마력과 42.8kg.m의 풍부한 토크를 제시하는 4기통 직분사 2.0L 터보차저(TSI) EA888 에보4 엔진이 보닛 아래에 자리한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들을 위해 개발된 DQ500 타입의 7단 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된다.

여기에 R 사양을 위해 새롭게 조율된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을 품은 4모션 시스템이 조합되어 더욱 우수한 운동 성능을 제시한다. 특히 후륜으로 전달되는 토크를 0에서 최대 50%까지 선택적으로 전달해 안정감과 역동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는 정지 상태에서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사양에 따라 270km/h)

이외에도 R 모델에만 적용되는 레이스 모드를 포함해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편안한 주행에서 극한의 레이싱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적응형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Dynamic Chassis Control) 또한 기본 탑재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여준다. 특히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파란색의 R 버튼을 통해 주행 모드를 레이스 모드가 활성화되어 폭발적인 운동 성능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유럽 시장에서 아테온 R과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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