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월정에비뉴’에 다음달 1일 ‘월정아트센터’가 문을 연다.
엄성운 월정에비뉴 대표는 “월정은 문화예술 활동이나 참여 기회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외부공연장과 함께 월정아트센터를 개관해 제주의 신선한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새로운 첫발을 내딛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월정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월정에비뉴에서 전시뿐만 아니라 국제 행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월정,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관 기념 전시가 5월 한달 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연화, 노반, 한지연, 김성진, 황정희, 신승훈, 우진숙, 차재영, 이하나, 오지우, 한상윤, 김효정, 창유진, 장은우, DANA(송지민)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개그맨에서 배우, 작가로 영역을 확장한 임하룡씨와 박성진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교수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