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주엽이 ‘전국방방쿡쿡’을 통해 주특기인 먹방을 비롯한 예능감과 요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든 자연의 선물이 가득한 무주를 배경으로, 스포츠 선수 팀에 새롭게 합류한 현주엽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촬영 장소에 먼저 도착한 배우 팀은 유독 긴장한 모습으로 스포츠 선수 팀을 기다린다. 차태현은 “먹깨비 팀 오면 메뉴 얘기하지 마”라고 말하며 경계한다. 농구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마치고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구독자 35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먹방 보스’ 현주엽이 뉴페이스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방방쿡’ 멤버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서열 정리에 나선다. 하지만 시작부터 꼬이는 족보에 모두 우왕좌왕한다. 모든 원흉은 ‘빠른’ 76년생 안정환 때문이다. 막내 라인인 82년생 김태균과 83년생 이상엽은 문제없지만, 76년생 안정환 차태현 장혁과 75년생 현주엽의 서열 정리는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만다.
서로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서열 정리 중 김태균의 제안에 안정환은 “얘(현주엽)랑 나랑 대학교 때 같이 맨날 놀고 시합 다니고 그랬는데. 거의 십몇 년을 지냈는데, 얘한테 형이라 그러라고?”라며 분노한다. ‘빠른’ 76년생 안정환이 몰고 온 서열 정리 논란 속에 과연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밖에도 현주엽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 당시부터 특유의 대식가 본능과 더불어 스포츠 선수 팀의 막내인 김태균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김태균의 존재는 현주엽의 취향을 저격한다. 김태균이 “나는 먹는 대로 찌는 타입이며, 110킬로그램”이라고 말하자 현주엽은 “좋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아울러 프로그램 기획 의도도 제대로 모른 채 식당 메뉴판만 뚫어지게 쳐다보던 현주엽은 본격적인 곱창 10인분 먹방에 돌입한다. 프로그램보다 먹는 데 집중하는 그가 ‘방방쿡’에서 또 어떤 화려한 ‘명품 먹방’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전국방방쿡쿡’은 오는 5월 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