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현장] 온앤오프, 고정관념 깨고 '1위' 사냥 나선다

입력
2021.04.28 18:07


그룹 온앤오프(ONF)가 또 한 번의 '차트 1위'를 정조준한다.

온앤오프는 28일 오후 첫 정규 리패키지 앨범 'CITY OF ONF'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첫 정규 앨범 'ONF:MY NAME'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온앤오프는 리패키지 앨범 'CITY OF ONF'을 통해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음악에 청춘을 마주한 그들의 가슴 속 메시지를 녹였다.

"쉬는 법? 잘 몰라요"

"저희는 쉬는 법을 잘 몰라요."

첫 정규 앨범 발매 이후 한 달 만에 돌아온 온앤오프는 이날 재치있는 말로 컴백 소감을 대신했다.

앞선 활동들에 비해 다소 빠른 컴백 일정이 힘들기보다는 설렜다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지난 타이틀 곡과는 상반된 분위기다보니까 퓨즈들이 갑자기 바뀐 분위기 때문에 놀라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신나는 노래인만큼 즐기면서 활동하려고 한다"라며 "리패키지 앨범은 첫 정규 발매 전부터 준비돼 있던 앨범이었다. 그래서 (준비가) 힘들다기보다는 새로운 곡들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온앤오프는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보여준 적 없는 스타일"

타이틀 곡 '춤춰(Ugly Dance)'는 정규 1집 타이틀 곡이었던 'Beautiful Beautiful'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지난 노래에서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던 온앤오프는 '춤춰'를 통해 자유를 이야기함과 동시에 '우리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온앤오프는 "춤춰는 힙한 느낌의 카리스마 있는 곡으로,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특히 '춤춰'는 퍼포먼스와 함께 보시면 음악만 들으셨을 때 보다 더 신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인 것 같다. 들으시는 분들도 신선하게 들어주셨으면 한다"라는 말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컴백 목표=음원 차트·음악방송 1위"

첫 정규 앨범으로 자체 최고 기록 경신과 함께 데뷔 첫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한 온앤오프는 "저희가 항상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꼽았었는데, 현실로 이루어지니 말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리패키지 앨범으로 온앤오프가 바라는 목표 역시 '1위'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것음 음원차트 1위와 음악 방송 1위"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저희의 이름과 음악을 많이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 또 '춤춰'가 거리에서 많이 들렸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온앤오프의 첫 정규 리패키지 앨범 'CITY OF ONF'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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