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이 28일 경기 수원 고색산업단지에 소재한 ‘X-Ray 검사장비’ 전문 생산기업 ㈜쎄크를 방문해 최근 반도체 시장 동향과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1991년 설립된 ㈜쎄크는 산업용 X-Ray 검사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생산라인의 검사공정에 활용되는 고속 3D 장비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X-Ray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그 동안 중진공은 ㈜쎄크에 스케일업자금 등 39억원의 정책자금을 통해 제품개발과 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했으며 인력양성, 수출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 지원해 이 회사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소재ㆍ부품ㆍ장비 강소기업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쎄크 김종현 대표이사는 “소부장 강소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공장 증축, 설비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과 기술 전문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소부장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자금 확대, 전문 핵심인력 지원, 경기지역 반도체 소부장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