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7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58만6,769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44만4,01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14만2,756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4,567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75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57명)‧경기(189명)‧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465명이 발생했다. 이 중 146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와 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와 강원 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이 중 12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53명 증가해 누적 11만24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2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늘어 1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