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딘딘, 김종민에 "예전 형이랑 지금 나랑 똑같잖아" 충격받은 사연은?

입력
2021.04.25 08:43

'1박 2일' 예능 공룡 김종민이 충격 고백을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는 '지금 이 순간'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푸르름이 가득한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진다.

김종민은 딘딘이 휘몰아치는 외로움을 토로하자 현실적인 인생 상담을 시작한다. 딘딘이 “종민이 형처럼 혼자서는 안 살 거야”라고 하자 김종민은 “나도 형들 보면서 '000처럼은 안 될 거야' 그랬어”라고 폭로해 멤버들의 웃음보를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김종민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자신의 모습에 충격받는다.

김종민이 “그땐 준비가 안 돼 있었으니까...”라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고백하자 딘딘은 “미칠 것 같아! 그때 형이랑 지금 내 생각이랑 똑같잖아!”라고 깨달으며 별안간 인생 설계에 들어간다.

급기야 딘딘은 서울로 올라가자마자 맞선 자리를 잡겠다며 어머니에게 SOS를 청한다. 그가 “이대로 있으면 종민이 형처럼 될 것 같아”라며 조바심을 드러내자 딘딘의 어머니는 심상치 않은 답변으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딘딘은 물론 김종민과 꼭 맞는 사람을 찾아본다고 해 두 아들의 중매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과연 김종민이 닮고 싶지 않았던 예능 선배는 누구일지 딘딘의 맞선 의지를 불타오르게 만든 김종민의 과거 이야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2 ‘1박 2일 시즌 4’는 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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