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8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219만5,492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27만7,77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1만7,715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3,322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760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51명)‧경기(241명)‧인천(17명) 등 수도권에서만 509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52명, 울산 50명, 부산 44명, 경북 30명, 광주 15명, 충북과 충남 13명, 대전 10명, 강원 9명, 전북 6명, 대구 4명, 제주 3명, 세종, 전남에서 1명의 환자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710명 증가해 누적 10만7,78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1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어 1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