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강렬한 드라이빙의 '뉴 M3 컴페티션' 및 '뉴 M4 컴페티션' 국내 출시

입력
2021.04.23 13:22

BMW 코리아가 스포츠카의 명성을 잇는 뉴 M3 컴페티션 및 뉴 M4 컴페티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M3 컴페티션과 뉴 M4 컴페티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 모델로 BMW 최신의 디자인 기조 및 더욱 대담한 운동 성능을 품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어 모델이 아닌 상위 모델인 '컴페티션(Competition)' 사양을 기본으로 출시하며 후륜구동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올 하반기에 M xDrive 사양을 추가, M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 뉴 M3 컴페티션과 뉴 M4 컴페티션은 현대적이면서 강렬한 인상의 외부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수직형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과 BMW 레이저라이트가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M 에어 벤트가 조화를 이뤄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격적인 뒷범퍼 및 디퓨저 디자인과 트윈 머플러 팁을 더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연출하며 루프에는 카본파이버 패널을 얹어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강조한다.

실내 공간 역시 카본파이버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M만의 감성을 누릴 수 있는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 전용의 기어 시프트 노브 및 센터 패널 등을 적용해 그 가치를 높엿다.

1열 공간에는 M 카본 버킷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되는데 일반 시트 대비 무려 10kg 가량 가벼운 '경량화'의 성과와 동시에 트랙 주행 시 헬멧 착용을 위한 헤드레스트 커버를 탈착 기능이 더해졌다.

BMW 뉴 M3 컴페티션과 뉴 M4 컴페티션의 보닛 아래에는 최신의 직렬 6기통 3.0L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자리해 최고 출력 510마력과 66.3kg.m의 풍부한 토크를 자랑한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 및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이 더해진다.

이를 통해 BMW 뉴 M3 컴페티션과 뉴 M4 컴페티션은 정지 상태에서 단 3.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우수한 민첩성을 갖췄으며 12.5초 만에 시속 200km까지도 가속할 수 있는 운동 성능을 확보했다.(최고 속도 250km/h, 전자 제어)

덧붙여 트랙 주행을 고려해 앞 19인치, 뒤 20인치 M 경량 단조 휠이 적용되었으며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디퍼렌셜,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더해져 더욱 우수한 운동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총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M 트랙션 컨트롤과 M 드리프트 애널라이저, M 랩타이머 등이 포함된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이 더해져 트랙 지향의 '모터 라이프'의 가치를 한껏 높인다.

판매 가격은 뉴 M3 컴페티션이 1억 2,17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뉴 M4 컴페티션이 1억 2,270만원으로 책정되었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가격)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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