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까지 290종 안전성 검사… 국내 홍삼시장 70% 점유

입력
2021.04.23 10:17
KGC인삼공사 ‘정관장’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년 대비 6.6% 늘어난 4조 9,805억원으로 5조원에 육박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중 홍삼은 시장점유율 28.8%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한 원료는 20여 종으로 홍삼은 그중 가장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은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사포닌,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뤄 피로물질 농도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생성 호르몬을 촉진시켜 피로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죽이는 대식세포 활동 촉진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국내 1위 홍삼 브랜드는 ‘정관장’으로 전체 홍삼 시장에서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20여 년 역사의 정관장 홍삼은 최고 품질의 홍삼을 생산하기 위해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총 8년간 29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정관장의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제품으로는 ‘홍삼정’이 있다. 홍삼정은 100% 홍삼 농축액 제품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판매되지만, 정관장의 다양한 제품들의 기본 원료가 되기도 한다.

깊고 진한 맛의 제품을 원한다면 홍삼정 프리미엄 라인을 추천한다. 대표제품인 ‘홍삼정 천(天)’은 6년근 홍삼 중 선별한 상위 0.5%의 우수한 천삼(天蔘)만을 사용해 1년에 3,000병만 한정 생산한다. 좀 더 부드러운 맛의 제품을 원한다면 ‘홍삼정 마스터클래스’와 ‘홍삼정 리미티드’가 적합하다. 두 제품 모두 고급 홍삼인 지삼(地蔘)을 원료로 함유하여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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