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22일 특검 후보자로 이현주, 장성근 변호사 2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추천위는 이날 3차 회의에서 예비후보 6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이같이 의결했다. 이현주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는 민주사회를위한면호사모임(민변) 대전ㆍ충청지부장 출신으로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장성근 변호사(연수원 14기)는 군법무관과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회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경기 수원시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들 2명 중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특검 수사 기간은 60일로 대통령 승인이 있으면 한 차례에 걸쳐 30일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