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3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90만3,767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14만1,15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76만2,613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2,732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715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29명)‧경기(217명)‧인천(11명) 등 수도권에서만 457명이 발생했다. 이 중 133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강원과 경북 23명, 광주 9명, 전남 7명, 전북 6명 등의 환자가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 중 1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5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82명 증가해 누적 10만6,45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8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어 1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