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포토] 김범 "'로스쿨', 원래 가지고 있던 색+맛 빼려 노력"

입력
2021.04.21 09:56

배우 김범이 감각적인 아우라를 담은 화보를 완성했다.

2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한 김범의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범은 은은한 조명 아래 모던한 감성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쇼트 팬츠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뿐만 아니라 김범은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화보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범은 비비드한 컬러의 재킷에 액세서리를 매치,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그는 완벽한 표정 연기와 포즈를 구사하며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범은 "캐릭터가 처한 상황, 살아온 배경 등에 대해 이해하지 않으면 그 배역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다. 그래서 대본을 받으면 맨 앞장에 혼자만의 스토리텔링을 적는다"라며 연기를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JTBC '로스쿨'의 김석윤 감독의 디렉션을 언급하며 "플레인의 맛을 낼 줄 알아야 다른 맛도 낼 줄 안다고 하셨다. 그래서 원래 가지고 있던 김범의 색과 맛을 다 빼려고 노력했다"라고 연기 변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드러냈다.

한편 김범의 화보 및 인터뷰는 싱글즈 5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김범이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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