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워킹데드' 작가와 미드 제작 나선다...주연도 겸해

입력
2021.04.20 17:38

배우 마동석이 한국 드라마 '트랩'이 원작인 미국 TV시리즈 '더 클럽'의 주연 겸 제작자로 나선다고 소속사 빅펀치이엔티가 20일 밝혔다.

마동석의 할리우드 제작사 고릴라8프로덕션은 현지 제작사 스탈링스 텔레비전, 프로듀싱 파트너 비앤씨 콘텐츠와 '더 클럽'을 함께 제작한다. '더 클럽'은 캠핑 여행을 간 뉴스 앵커 가족을 공격한 의문의 사냥꾼을 베테랑 형사(마동석 분)가 조사하다가 사건의 배후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빅펀치이엔티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는 세계적 작가 겸 프로듀서인 잭 로귀디치가 참여해 현지 방송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잭 로귀디치는 '워킹데드', '나르코스', '썬즈 오브 아나키',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을 집필했다. 그는 영화 '악인전' 등 마동석이 출연한 작품들을 보고 이번 드라마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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