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김동영 "의미 있는 작품, 보람 있었다" 종영 소감

입력
2021.04.20 10:17

'달이 뜨는 강' 김동영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0일 종영하는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김동영은 온달(나인우)의 죽마고우이자 고구려의 장군인 사풍개 역할을 맡아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풍개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온달이 시골 촌부에서 대장군이 되기까지 살뜰히 보필하며 가족, 부족, 나라를 위해 싸웠다. 그는 온달이 산속으로 들어간 후에도 공주인 평강(김소현), 아내 타라진(김희정) 곁을 지켰다. 이날 방송될 20회에서 사풍개는 아단 산성을 놓고 벌이는 고구려와 신라의 전쟁에 참전해 최후의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8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 김동영은 "사극은 여러모로 쉽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다 끝나고 보니 의미 있는 작품이라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모든 배우들, 동료들, 스태프들, 매니저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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