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서 레저용 요트 좌초…탑승객 5명 전원 구조

입력
2021.04.20 09:59
접안 시도하다 사고
독도경비대 출동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에서 5명이 탄 레저용 요트가 좌초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구조됐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독도 접안시설 근처 해역에서 수상레저 요트(10톤)가 좌초됐다. 사고는 해당 요트가 독도에 접안을 시도하던 중 폐그물에 스크류가 감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트에는 남·여 5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독도경비대가 출동해 모두 구조했다.

독도경비대 관계자는 "요트가 좌초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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