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과 좋은 아빠되기 운동 확산을 위해 ‘제3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을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저출산 극복 국민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0년 ‘제2기’가 활동을 수행했다.
‘제3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부터 25주간 매주 분야별(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미션을 수행한다.
멘토 아빠의 육아 노하우 소개, 초보아빠 탈출 육아 특강,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가을소풍)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아빠를 선정해 상패 등 소정의 보상도 제공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3~7세(2015년~2019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로,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기를 원하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공식 카페(https://cafe.naver.com/usppfk)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조성하고 저출산 인식개선 메시지를 울산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초보 아빠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