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앨리스' 이재윤, 빅오션ENM 손 잡고 새 도약 예고

입력
2021.04.19 08:22


배우 이재윤이 빅오션ENM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빅오션ENM은 19일 "최근 배우 이재윤이 빅오션ENM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이재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재윤이 영화와 드라마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윤은 지난해 드라마 '앨리스'에서 김동호 형사 캐릭터를 완벽 소화, 액션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선 굵은 외모와 탄탄한 몸, 선수급 운동실력 등으로 인해 그동안 강인한 캐릭터만 연기해온 이재윤은 극 중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체중을 20kg 증량하며 외적으로도 완벽히 변신에 성공한 이재윤은 탄탄한 연기력과 순발력으로 호평받는 등 연기적 외연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재윤은 영화 '회사원' '관능의 법칙' '특수요원' 등과 드라마 '또 오해영'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정글의 법칙' '라디오 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거침없는 예능감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온 이재윤이 빅오션ENM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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