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놀음' 스윙스 "인간 돈가스 별명, 기분 나쁘지 않아"

입력
2021.04.16 22:34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스윙스가 일일 신선으로 활약했다.

서장훈은 스윙스에게 인간 돈가스라는 호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스윙스는 "기분이 나쁘진 않다"고 답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돈가스입니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환호한다. 인간 돈가스라는 호칭이 호감 상승 버튼인 것"이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스윙스가 정말 귀엽더라. '발라드를 좋아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스윙스는 "중학교 1학년 때 성시경 형님의 노래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 때는 터보 노래를 좋아했다"고도 말했다.

서장훈은 "오늘 보니 랩을 할 때와는 느낌이 정말 달라 보인다. 순둥순둥하다"고 했다. 스윙스는 "세월이 지나면서 많이 변한 듯하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