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16일 오전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진도항 방파제 등대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모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동진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간소하게 열렸다.
이 군수 등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헌화 등을 통해 가족을 잃은 슬픔에 대한 위로와 치유, 회복을 기원했다.
이 군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이 경제, 문화 등 민생과 연결되는 모든 분야의 우선 순위가 되었다”면서 “다시는 세월호 같은 참사로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