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재회한다.
아이오아이는 데뷔 5주년인 다음 달 4일 KT 올레tv 시즌(Seezn)을 통해 한 자리에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는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멤버들이 '5년 뒤 재결합을 하자'라는 약속을 남긴 데서 출발한 이벤트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 전원이 모인 '완전체'의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주결경과 미리 예정된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있던 강미나 등은 이날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재회에 함께 하지 못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역시 화상 연결 등 멀리서라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며 아쉬움을 달래고자 노력 중인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최종 데뷔조로 발탁되며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활동 기간 중 '드림걸스' '너무너무너무'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공식 활동 기간 종료 이후인 2017년 1월 29일 해체, 각자의 행보를 시작했다.
활동 종료 이후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향한 팬들의 염원은 뜨거웠다.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역시 실제 추진되기도 했으나, 번번이 여러 이유들로 무산됐다.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 멤버들은 '5년 뒤 만나자'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치게 됐다. 실로 오랜만에 만난 이들이 들려줄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