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국내 스타트업 지원하는 '테크포굿' 행사 개최

입력
2021.04.13 16:09

프렌치테크 커뮤니티서울(FTCS)과 한불상공회의소는 한국과 프랑스의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제 2회 테크포굿 서밋 행사를 5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프랑스 그 너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소셜테크, 교육, 친환경, 건강관리, 금융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육성업체, 연구기관 등 300여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등, 다양성, 교육, 건강 등의 문제를 다루는 테크포소사이어티와 기후, 환경, 에너지, 이동수단 등의 분야를 다루는 테크포어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피치 컨테스트를 통해 유망한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국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프랑스판 디지털 뉴딜 정책인 ‘프랑스 렐랑스’를 통해 연 370억 유로를 스타트업 지원에 사용한다. 세드릭 르그랑 한불상공회의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스타트업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