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에서 다소 노후한 이미지를 제시했던 뷰익이 최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 그리고 가파른 상승세를 그려내며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되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브랜드 활동 및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뷰익은 지금까지의 브랜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더욱 대담하고 세련된, 그리고 젊은 이미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도전의 선봉이자 2세대를 맞이한 뷰익 엔비전은 어떤 모습을 갖고 있을까?
더욱 대담하고 날렵하게 다듬어진 2세대 엔비전
2세대를 맞이한 뷰익 엔비전은 기존의 엔비전 대비 더욱 대담하고 날렵하게 다듬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통상적으로 세대교체에서 차량의 체격이 커지는 것에 비해 2세대 엔비전은 군살을 덜어내며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제시한다.
실제 4,667mm이었던 초대 엔비전의 전장은 2세대에 이르며 4,636mm으로 소폭 짧아졌다. 대신 전폭은 1,882mm로 한층 늘어나며 전고 역시 1,641mm로 낮아졌으며 휠베이스는 2,780mm로 한층 늘어난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엔비전은 더욱 세련되며 매력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디자인 역시 대담하고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인다. 실제 더욱 대담하고 강렬하게 다듬어진 프론트 엔드와 날카롭게 그려진 헤드라이트, 그리고 이러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하는 바디킷이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더욱 높인다.
이와 함께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더욱 낮게 그려진 보닛 및 루프 라인 등을 통해 마치 크로스오버 모델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덧붙여 스포티하게 다듬어진 알로이 휠 등이 더해져 그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
또한 후면 디자인 역시 세련된 실루엣과 디테일을 제시한다. 곡선으로 그려진 차체와 날카롭게 다듬어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스포티한 바디킷이 함께 어우러진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뷰익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고급스럽고 안정적으로 그려진 실내 공간
2세대 엔비전의 외형은 말 그대로 대담하고 날렵한 감성을 제시해 브랜드를 더욱 젊게 표현한다면 실내 공간은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이미지를 제시한다.
실제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구성의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의 구성을 갖췄으며 스티치 및 다양한 소재의 조합을 통해 공간 가치를 더욱 높인 모습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 운전자를 향해 기울인 구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아날로그 클러스터와 함께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한 계기판을 통해 다양한 차량 사양 및 주행 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10.2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열과 2열 시트 모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형태를 갖춰 탑승자의 여유를 높일 뿐 아니라 넉넉한 휠베이스를 통해 시장의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시트의 구성은 2+3의 전형적이 구성을 따른다.
컴팩트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엔비전은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모습이다. 실제 트렁크 게이트 안쪽에는 713L의 적재 공간이 마련되어, 다섯 명의 탑승자가 모두 탑승한 상태에서도 다양한 환경에서 게 몫을 다한다.
이와 함께 60:40 비율로 분할 폴딩 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때에는 최대 1,492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사용성’을 제시한다.
최신의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품은 2세대 엔비전
2세대 엔비전의 변화의 핵심 중 하나는 단연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도입에 있다.
실제 2세대 엔비전의 날렵하고 유려한 보닛 아래에는 캐딜락에 처음 적용된 GM의 최신 엔진인 LSY 엔진이 자리한다. 이 엔진은 캐딜락 CT4 및 CT5, 그리고 XT4 등에서 출력과 효율성, 그리고 완성도의 매력을 제시하는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이다.
이를 통해 2세대 엔비전은 240마력을 제시한 캐딜락(고급유) 사양 대비 다소 낮은 편이지만 228마력과 35.7kg.m의 토크를 제시한다. 여기에 9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트림 및 선택에 따라 AWD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우수한 움직임을 제시한다.
차량과 드라이빙의 가치를 높이다
뷰익은 2세대 엔비전을 준비하며 더욱 우수한 차량 가치, 그리고 드라이빙의 가치를 위해 다양한 요소를 효과적으로 제시했다. 실제 뷰익은 2세대 엔비전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율된 맥퍼슨 스트럿 및 5-링크 타입의 서스펜션 시스템, R-EPS 등을 적용했다.
덧붙여 드라이빙 모드 역시 전륜 사양에서는 ‘투어’와 스노우/아이스 모드로 간략하게 구성하고 AWD 사양은 투어, AWD, 스노우/아이스 및 스포츠로 구성하여 드라이빙의 매력을 높였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Avenir’ 트림에서는 최근 캐딜락의 SUV 등에 적용된 CDC를 적용하여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의 우수한 움직임을 구현하여 일상에서의 유려한 드라이빙은 물론이고 험로, 그리고 스포츠 드라이빙 등 다양한 환경에서 높은 매력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긴급 제동 보조와 전방 충돌 경고 및 제동, 차선이탈 방지 및 유지 기능, 사각지대 감지, 인텔리전트 하이빔, 후측방 트래픽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마련하여 뷰익 브랜드의 가치, 그리고 2세대 엔비전의 경쟁력에 힘을 더한다.
2세대 엔비전의 판매 가격은 미국 시장에서 3만 2,995달러(한화 약 3,65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