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은지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마스크팩과 미운 6살의 대결이 펼쳐졌다. 승자는 미운 6살이었다.
마스크팩의 정체는 이은지였다. 지난주 이은지는 김해준과 노래를 불렀다. 김성주는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두 분이 듀엣 대결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은지에게 "상대가 김해준씨였다는 걸 알고 있었느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질문을 받은 이은지는 "목소리에서 커피 냄새가 많이 나더라. 아는 척을 못 하는 게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해준은 부 캐릭터 카페 사장 최준으로 활약 중이다.
이후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인 이은지는 "난 '코미디 빅리그'에서 감초 역할을 하고 있고 대표 코너는 아직 없다. '복면가왕'에서 3분 동안 내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 남은 공개 코미디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