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14명... 주말 검사자 수 감소에도 600명대

입력
2021.04.11 09:3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15만6,950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91만6,78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30만680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1,617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94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11명)‧경기(182명)‧인천(16명) 등 수도권에서만 409명이 발생했다. 이 중 107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44명, 전북에서 40명, 충남에서 22명, 경남에서 15명, 경북에서 12명, 울산과 충북에서 각 10명, 제주와 대전에서 각 7명, 대구와 전남에서 각 6명, 강원에서 5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광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08명 증가해 누적 10만10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76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105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