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폭발적인 성장세로 '하이브 막내'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9일 "지난 5일 예약 판매에 들어간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의 선주문량이 예약 판매 3일차인 7일 기준으로 37만 장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이틀 동안 15만 장의 선주문을 기록하고 30만 장 돌파에 20일이나 걸렸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2020년 11월 발매)과 비교할 때 엔하이픈의 성장세가 얼마나 폭발적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팬덤의 규모를 의미하는 SNS 팔로워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데뷔를 앞둔 지난해 11월 10일 5대 SNS에서 팔로워 및 구독자 각 100만 명을 달성했다. 데뷔 앨범을 발표한 뒤 팔로워 수 역시 급증해 데뷔 3개월 만인 올 2월 23일 기준, 5대 SNS 합산 1,290만 팔로워를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공백기에도 유튜브, TV,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첫 번째 팬미팅 '2021 ENHYPEN FANMEETING : EN-CONNECT'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다. 이에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 엔하이픈의 인기는 날로 뜨거워졌고, 8일 현재 5대 SNS 팔로워 수는 1,440만을 돌파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을 발표하면서 5개월 만에 돌아온다. 이번 음반은 총 3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며, 지난 7일 첫 번째 버전인 'HYPE'의 비주얼 콘셉트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 관련 해시태그가 트위터 '전 세계 24시간 톱 해시태그' 1, 2위에 오를 정도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