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전 8시 현재 3.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총선 때보다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42만8,000명이 투표해 3.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부산시장 선거는 10만100명이 투표해 3.4%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5.1%, 2018년 지방선거 때인 4.6%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 3일 실시한 사전투표 결과(20.54%)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사전 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