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버벌진트가 컴백한다.
소속사 아더사이드가 전한 바에 따르면 버벌진트는 6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변곡점'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공인'과 '나는 하수다'를 포함해 'Gone for a Minute' 'Hey VJ' '걷는 중' 'Open Letter' '흑화의 뜻' '내가 그걸 모를까' '아홉수' '물론 아냐 라면' '비정한 세상 피토하는 음악' 'My G-Wagen' '불협화음' '변곡점 Outro'까지 총 14트랙이 수록된다.
버벌진트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스윙스 한요한 빅나티 수퍼비 마미손 릴보이 curv moon 등이 피처링으로 함께했다.
'공인'은 공인이란 단어에 관한 통찰을 담은 곡이다. 버벌진트는 일상생활 속 자신을 바라보는 각양각색의 시선들을 특유의 철학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스윙스가 피처링에 참여해 메시지에 힘을 보탰다.
'공인'의 뮤직비디오는 '좋아보여' '충분히예뻐' '굿모닝' '시작이좋아' '이게 사랑이 아니면' '비범벅' 등 버벌진트 대표곡의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켜왔던 MJJ 문승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버벌진트는 교수로 출연한다. 그는 여섯 명의 배우들과 함께 시선들을 한 편의 연극 무대로 담아냈다.
소속사는 버벌진트의 새 앨범에 대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로 구성됐다. 2015년 발매된 'GO HARD Part1 : 양가치' 이후 버벌진트가 묵묵히 걸어온 6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은 발매 당시 힙합씬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래퍼들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EP 'Modern Rhymes'의 발매 20주년이기도 하다. 'Modern Rhymes'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도 발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