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박경림이 '라디오스타'에서 30년 우정을 자랑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궁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90년대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주병진과 노사연은 10여 년 만에 토크쇼에 동반 출연해 예능계 레전드 콤비 탄생 비화와 웃음 폭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스타와 팬으로 처음 만나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전설의 콤비’ 박수홍과 박경림도 ‘라디오스타’에서 뭉친다. 일명 ‘박남매’로 불린 두 사람은 다양한 방송에서 호흡을 맞춰 방송가를 주름잡았고, 박경림의 음반을 발매하는 ‘박고테(박경림 고속도로 테이프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며 2000년대 큰 사랑을 받았다.
박경림은 30여 년 전 중학생 소녀의 마음을 뒤흔든 ‘키다리 아저씨’ 박수홍과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한다. 특히 박수홍에게 받았던 팬레터 답장을 지금까지 소장 중이라며, 이를 공개해 박수홍의 어깨를 으쓱하게 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박경림은 오랜 시간 지켜본 박수홍을 두고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의남매로서 함께하며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공개한다.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 등 ‘전설의 콤비’의 귀환은 오는 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