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초등학생 자매 2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4.05 15:40
해당 학교 등교중단, 원격수업으로 전환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해당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자매간인 천안의 A학교 학생 2명(천안 1032∼1033번)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학생 29명에 대해 등교를 중단,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생과 교직원 58명 모두에게는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 학생의 부모(천안 1031번)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할머니(1034번)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해당 학생들의 부모는 증상발현으로 자발적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시 방역당국은 선행관계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 이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