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 관계였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반상에서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 '승부'가 울산에서 촬영돼 생태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을 널리 알리지 관심사다.
영화 '승부'는 이병헌과 유아인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보안관'을 만든 김형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옛 울주군청사에서 촬영을 시작해 3일 울산에서의 촬영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이와 관련 송철호 울산시장은 촬영이 끝나는 3일 낮 촬영 현장인 옛 울주군청사를 찾아 김형주 감독 등 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시장은 “영화 ‘승부’의 울산 촬영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산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 시민들도 ‘승부’의 흥행 몰이를 응원할 것이며 앞으로 울산에서의 영화 촬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