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4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95만3,556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85만3,57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만9,977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968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21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54명)‧경기(143명)‧인천(19명) 등 수도권에서만 316명이 발생했다. 이중 69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밖에 부산 61명, 경남 28명, 전북 20명, 대전 19명, 강원과 경북 각 16명, 충북 11명, 세종과 대구 각 10명, 충남 7명, 울산 3명, 광주 2명, 제주와 전남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이중 11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205명 증가해 누적 9만6,19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4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과 같은 1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