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5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91만4,069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83만4,22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7만9,843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821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3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65명)‧경기(156명)‧인천(22명) 등 수도권에서만 343명이 발생했다. 이 중 72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부산에서 35명, 경북에서 28명, 대전과 충북에서 각 19명, 경남에서 18명, 대구에서 17명, 전북에서 15명, 강원에서 10명, 세종과 충남에서 각 8명, 울산에서 7명, 제주에서 4명, 광주와 전남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이 중 1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22명 증가해 누적 9만5,86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3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명이 줄어 1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