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판사 코로나19 첫 확진… 청사 방역 중

입력
2021.04.01 11:23

전국 최대 규모의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 소속 법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1일 A 판사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A 판사가 속한 재판부의 이번주 재판 기일은 전부 변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부터 A 판사가 근무한 1별관 건물 등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법원종합청사 전역에 걸쳐 방역을 실시 중이다.

최나실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