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울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바지게시장쇼핑몰 가입 시 1만 원을 지원하는 특별 행사를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선착순 진행한다.
직원들에게는 경북지역 생산 농수산물·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더해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
지난 31일에는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울진군 관내 8개 복지단체 335명에게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보훈가족 등 180명에게도 50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양쪽 눈 실명으로 어려움을 겪다 최근 개안 수술을 받아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주변지역 60대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김치냉장고 등 2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포항성모병원에서 암을 진단받았으나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70대에게는 치료비 300만 원을 후원하고, 지난 1월 화재 피해로 집을 잃은 평해정보고 학생에게는 책상, 교복, 책가방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다양한 비대면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울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