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부터 영주지역 개별관광 상품으로 '내게 와, 영주'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도권 관광객의 영주 유치를 위해 영주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철도공사가 협업으로 기획한 관광상품이다. 여행객이 KTX-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렌터카로 관광지와 관광두레체험사업체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박2일 코스로 구성했으며, 영주시는 영주사랑상품권을 1인당 5,000원 지급하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체험비 전액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KTX-이음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내게 와, 영주'는 지난 1월 중앙선 KTX-이음 개통에 따라 수도권과 영주시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해 개별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기획했다.
상품예약은 4월1일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주)여행공방에서 하면된다. 가격은 평일기준 1인 5만5,000원, 여행일정과 렌터카 차종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