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최지만, 결국 수술대…3~5주 결장 불가피

입력
2021.03.31 07:43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 예정

무릎 통증을 겪던 최지만(30·탬파베이)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31일 최지만이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회복에는 3~5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무릎 통증을 겪다, 지난달 28일 훈련마저 중단했다. 그는 통증이 완화되자 시범경기에 출전, 5경기에서 11타수 4안타로 타율 0.364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다가 13일 다시 통증이 왔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돼 주사 치료 등을 받았지만 큰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빠진 1루에 얀디 디아즈, 쓰쓰고 요시토모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탬파베이는 다음 달 2일 마이애미와 원정 개막을 치른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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