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에서 쓰이는 국내 최초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개발한 ㈜풍림파마텍 직원 10명이 ‘이달의 한국판 뉴딜’의 첫 주인공으로 30일 선정됐다. 난치성 질환 원인을 빨리 알아내는 인공지능(AI)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한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노인·장애인 돌봄 로봇 서비스를 연구하는 국립재활원의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이달의 한국판 뉴딜 장소'로 꼽혔다.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달 처음 시행됐다. 수상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감한 혁신과 도전이야말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판뉴딜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전국의 수많은 뉴딜 혁신사례들이 발굴돼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