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액이 4월부터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된다.
전주시는 30일 지역화폐인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의 올해 석달 동안 충전액이 1,361억원을 넘었고 누적 가입자가 14만6,000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가용 가능한 예산을 감안해 다음달 1일부터 월 구매한도액을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돼지카드는 선불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으로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하거나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결제 때는 충전금의 1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이 적립된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4월 이후에도 돼지카드의 10% 현금보상 혜택은 계속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