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도 11년만에 '황사 공습'···한라산이 사라졌다

입력
2021.03.30 04:30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제주도에 황사 경보가 발령된 29일 제주시 오라동에서 바라본 한라산이 뿌연 황사에 가려 윤곽조차 보이지 않는다(위). 아래 사진은 일주일 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한라산. 이날 국내에 유입된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각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 들어 최악 수준으로 치솟았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