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김수찬→이태성 반려견 어질리티 도전기

입력
2021.03.29 14:05

'달려라 댕댕이' 반려견들의 어질리티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는 국내 최초 도그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김원효-심진화 부부, 이태성, 김지민, 김수찬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도그 스포츠의 한 종류인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에 도전한다.

'달려라 댕댕이' 출연진들은 첫 만남 당시 넓은 운동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어질리티에 첫 도전했다. 하지만 반려견들은 자유분방 그 자체였다.

반려인들보다 더 신나서 운동장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허들이나 터널이 보이면 돌아가거나 피해 가기 일쑤였다. 핸들러로서 반려견들과 함께 달려야 하는 반려인들 역시 저질 체력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한 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반려인과 반려견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훈련을 거듭했다. 그 결과 이들의 어질리티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했다고.

29일 방송되는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훈련사들조차 입을 쩍 벌리고 놀란, 댕댕이들의 어질리티 실력이 공개된다.

'달려라 댕댕이' 에이스로 불리는 태풍이(김원효-심진화 반려견), 넘치는 에너지와 점프력을 자랑하는 몬드와 똑쟁이 귀염둥이 카오(이태성 반려견), 경계심이 강한 나리(김지민 반려견)도 깜짝 놀랄 실력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놀라움을 자아낸 반려견은 겁이 많아 늘 김수찬 곁에 붙어 있던 형아 바라기 은찬이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이 높아진다.

어질리티 대회가 다가올수록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달려라 댕댕이' 출연진들과 반려견들. 그들의 웃음도 가득하고 즐거움도 가득한 어질리티 도전기와 실력 항상 스토리는 2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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