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 나인우의 애틋한 포옹이 포착됐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3회 방송에서는 평강(김소현)과 온달(나인우)의 북주 전투가 그려질 것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이 뜨는 강' 측이 13회 방송을 앞두고 전쟁터의 평강과 온달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참혹한 전쟁터를 배경으로 한 연인의 아름다운 포옹이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 속 평강은 쓰러진 온달을 품에 안고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그런 평강을 바라보는 온달의 눈빛에도 아련한 감정이 가득 담겨있다. 이어 자신을 안은 평강을 확인한 온달은 그제야 편안히 눈을 감아 뭉클함을 자아낸다.
앞서 평강과 온달은 평강의 어머니 연왕후(김소현)가 물려준 청옥 목걸이를 나눠 가지며 생사를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그런 두 사람이 죽음이 도사리는 전쟁터에 나가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과연 전쟁터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온달이 쓰러진 것인지, 평강은 그런 온달을 어떻게 발견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며 '달이 뜨는 강'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평강과 온달이 출전하는 북주 전투는 고구려의 정세에도 중요한 전투지만, 두 사람의 감정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김소현과 나인우는 거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 모두를 소화해야 했음에도 최고의 연기로 이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소현과 나인우의 전쟁터 포옹은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