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인규가 김준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박영진이 홍인규의 새집을 방문했다.
홍인규는 "내가 이사를 10번 정도 했다. 내가 첫 집의 인테리어를 한다고 하니 준호 형님께서 TV를 사 줬다"고 말했다. 이어 "침대와 소파도 준호 형님이 선물해 줬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김준호는 "베풀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홍인규는 "인테리어는 장동민이 해줬다. 발품을 팔아 자재를 구해줬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인규에겐 가난한 이미지가 있었다. 그런데 집이 있는 걸 보니 부자"라고 했다. 홍인규는 "원래 월세로 살았었다. 아내가 집을 사자고 해서 싸웠다. 그런데 아내가 집을 산 후 가격이 두 배 올랐다. 역시 아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홍인규는 김대희 김준호 박영진에게 비빔면과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