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만 선박 '교통 체증'

입력
2021.03.29 04:30

이집트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운송로가 5일째 차단된 가운데 27일 100척이 넘는 선박이 운하 입구(점선) 인근 해상에서 줄지어 대기 중인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공개됐다. 에버기븐호는 입구에서 약 6㎞ 떨어진 운하 중간에 좌초된 상태며 수에즈운하 측의 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행이 언제 재개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맥사테크놀로지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