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주)큐라클(각자대표 김명화, 박광락)이 최근 발표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2개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A, A등급을 받으며 올해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기업공개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습성 황반변성, 당뇨황반부종 등 망막혈관질환, 당뇨병성 신증, 급성폐손상, 급성 심근경색, 종양 등 9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세계 최초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EDB) 개발에 특화된 신개념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관련 질환의 혁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큐라클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경우 시장규모가 연평균 7.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망막질환 치료제인 ‘CU06-RE’는 기존의 안구 내 투여 주사제와 비교해 우수한 효능은 물론 경구투여 복용 편의성으로 높은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큐라클은 추후 미국 임상 1상 후 급성폐질환, 급성 심근경색 및 항암제 병용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해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명화, 박광락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난치성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창의적인 도전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