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94명... 사망자 7명

입력
2021.03.26 09:35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9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77만1,284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70만7,48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6만3,803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113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411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21명)‧경기(187명)‧인천(28명) 등 수도권에서만 336명이 발생했다. 이 중 85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 경남에서 37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충북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울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이 중 15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3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62명 증가해 누적 9만2,63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1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변동 없이 111명이다.

유환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