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레코드샵'에 만능 해결사 3인방 오은영, 송은이, 임도형이 출연해 세대 불문 고민 타파 시간을 갖는다.
26일 방송되는 JTBC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에는 국민 육아 멘토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방송 기획자부터 기획사 대표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팔방미인 코미디언 송은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트로트 신동 임도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 세 사람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등 4MC의 '찐고민'을 상담해주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이야기에도 서로 훌륭한 조언을 건네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자타공인 '육아의 신' 오은영은 이날 음악가로서 철들어가는 게 걱정이라는 윤종신의 고민에 "세월이 흘러서 변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자각과 성숙의 개념을 통한 조언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반면 송은이는 윤종신의 이 같은 고민 상담에 촌철살인 같은 코멘트로 윤종신을 머쓱하게 만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장윤정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때 어떤 콘텐츠를 선보여야 하냐는 고민에 대해서는 프로 콘텐츠 기획자 송은이의 날카로운 안목이 빛났다. 송은이는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장윤정을 비롯한 MC들의 격한 공감을 샀다.
일을 멈출 수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규현의 토로엔 열세 살 해결사 임도형의 "언제까지 일만 할 거냐"는 허를 찌르는 코멘트가 날아들어 모두를 웃게 했다. 또한 겁이 많아져 고민이라는 웬디의 고민에는 오은영의 통찰력 빛나는 언질과 함께 가요계 선배 장윤정의 조언까지 보태진 해답으로 웬디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이 자신에게 매긴 현실 육아 점수를 비롯해, 송은이가 여성 연예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게 된 사연, 임도형이 장윤정과 함께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르며 전수받은 트로트 꿀팁 등 다채로운 스토리는 26일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