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영화 '서복'에 대해 말했다.
22일 한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은 공유의 화보를 공개했다. 커버 촬영 당일, 공유는 스스럼없는 농담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2019년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했던 공유는 '서복'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날 인터뷰에서 공유는 "영화 '서복'이 개봉해야 할 시기를 훌쩍 넘겨버렸다. 안타깝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엔 4월 15일에 OTT 서비스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서복'을 시작으로 특별출연작 '원더랜드', 촬영 막바지인 '고요의 바다' 등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유는 오랜만의 복귀작 '서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공유는 "이 작품이 사이언스 픽션이라는 장르를 끌어왔고, 외양은 블록버스터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사실은 철학적인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의 본질이 관객들에게 원하는 만큼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고, 해볼 만한 얘기다'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의 화보는 에스콰이어 2021년 4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