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슈퍼카 시장의 절대적인 강자인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가 반포 전시장을 개장하고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페라니는 새롭게 구성되어 더욱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페라리 반포 전시장을 개장하며 페라리의 최신 기술과 대담한 드라이빙의 가치를 품은 오픈 톱 사양의 PHEV 슈퍼카, ‘페라리 SF90 스파이더’를 공개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페라리 SF90 스파이더, 과연 어떤 차량일까?
오픈 톱을 얹은 SF90 스파이더
지난 2019년 11월, 페라리는 국내 시장에 페라리의 모터스포츠 90년 역사를 담아낸 절정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고 합산 출력 1,000마력이라는 가공할 성능을 제시하는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2021년 3월, 페라리는 국내 시장에 SF90 스트라달레에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더한 ‘페라리 SF90 스파이더’를 새롭게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페라리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픈 에어링을 품은 ‘하이퍼 익스트림’
페라리가 페라리 반포 전시장 오픈과 함께 특별 전시에 나선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 SF90 스트다달레가 제시했던 ‘하이퍼 익스트림’을 그대로 이어가며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4,704mm의 전장과 각각 1,973mm, 1,191mm의 전폭과 전고를 통해 유려하면서도 날렵한 실루엣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2,649mm의 휠베이스, 그리고 1,670kg의 공차중량을 통해 ‘기술적 조화’를 제시한다. 참고로 전후 무게 밸런스는 45:55로 구성되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날렵하게 그려진 보닛 라인과 미래적인 감성을 품은 헤드라이트, 그리고 넓게 연출되어 있는 바디킷을 통해 고성능 페라리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전면 후드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다운포스 및 공기의 흐름을 능숙히 구현한다.
측면에서는 후술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하며 한층 늘어난 전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의 페라리들이 제시하는 날렵하면서도 매끄러운 실루엣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참고로 전륜과 후륜에 20인치의 알로이 휠을 더했다.
참고로 페라리 SF90 스파이더에는 전동식 하드톱이 얹어져 있으며 하드 톱 개폐를 떠나 언제나 최적의 실루엣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후면 디자인은 앞서 공개되었던 SF90 스트라달레의 구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듀얼 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대담한 스타일의 바디킷, 그리고 대구경 듀얼 머플러 팁을 통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페라리의 기조를 반영한 SF90 스파이더의 공간
페라리 SF90 스파이더의 실내 공간은 앞서 등장했던 페라리의 다양한 차량들에서 볼 수 있는 페라리의 최신 구성 및 최신의 기능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배치했다.
실제 페라리 SF90 스파이더의 실내 공간에는 페라리가 추구하는 인테리어 기조 중 하나인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eyes on the road, hands on the wheel)’이라는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해 스티어링 휠으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구성이 담겨 있다.
특히 최신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의 존재감 역시 눈길을 끈다.
스티어링 휠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구성과 함께 계기판 역시 완전한 디지털 클러스터로 제작되어 다양한 주행 정보는 물론이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시한다.
덧붙여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시트와 도어 패널 등을 더해 고성능 모델과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감성은 물론이고 ‘경량화’라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미덕’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참고로 SF90 스파이더의 시트는 더욱 안정적인 드라이빙 포지션을 통해 일상과 트랙, 무대를 가리지 않는 우수성을 과시한다.
1,000마력을 선사하는 SF90 스파이더
2019년 11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의 1,000마력의 파워트레인은그 자체로 매력적이었고, 2021년의 시선으로 바라보더라도 여전히 강렬하고 인상적인 모습이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 역시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와 같은 MGUK(Motor Generator Unit, Kinetic) 시스템과 페라리가 자랑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관련 요소들을 적용하 강력한 내연기관의 매력과 전동화 기술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실제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시트 뒤쪽에는 780마력과 81.6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V8 터보 엔진이 자리해 페라리의 고성능 파워 유닛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환산 출력 220마력의 트라이-모터 시스템이 차량 전면과 후면에 배치되어 합산 출력 1,000마력의 성능을 낸다.
SF90 스파이더의 파워 유닛과 함께 조합되는 요소들 역시 SF90 스트다랄레와 같다. 반응 속도를 높인 F1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PHEV 구조를 통해 구현된 AWD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1,670kg의 무게를 가진 SF90 스파이더는 정지 상태에서 단 2.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200km/h까지도 7초 만에 돌파한다. 덧붙여 페라리 SF90 스파이더의 최고 속도는 340km/h 이른다.
기술로 빚어낸 SF90 스파이더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강력한 ‘심장’ 외에도 다채로운 요소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
실제 보다 적극적인 전력 제어를 통해 최적의 움직임을 연출하는 e마네티노(eManettino)를 비롯해 최적의 코너링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eSSC), 그리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들이 더해져 더욱 완벽한 운동 성능을 구현하게 되었다.
실제 페라리 측의 발표에 따르면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단 1분 15초 5의 기록을 달성하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민첩한 운동 성능의 조화가 이루어졌음을 증명한다.
한편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7.9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시트와 엔진 사이에 비스듬하게 적용하여 1회 충전 시 25km까지 전기의 힘으로 주행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주행’ 또한 가능해 하이퍼카의 ‘친환경적 성격’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페라리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는 정점
한편 ㈜FMK의 김광철 대표는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펼쳐진 페라리 SF90 스파이더 전시 행사에서 “페라리 1,000마력의 PHEV 모델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하며 “또한 페라리 브랜드 내부는 물론이고 전세계 스포츠카와 GT 스파이더 시장에서도 정점을 찍는 모델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